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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화채 먹방' 1년 만에 재유행
입력 | 2024-07-03 06:36 수정 | 2024-07-0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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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인데, 목이 말라서 일어났어요.
한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우리나라 전통 음식 ′화채′를 먹는 이 영상.
1년 전쯤 한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올린 뒤, 지금까지 3천 75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 영상을 따라 한 ′화채 먹방 챌린지′가 약 1년 만에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큰 그릇에 여러 가지 과일을 넣고요.
우유와 음료수, 얼음 등을 부어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죠.
특이한 건 이들이 하나같이 ″지금은 새벽 3시″라고 말하면서 ′화채 먹방′을 선보인다는 점인데요.
그런데 새벽이라고 하기엔 너무 밝고 화장까지 곱게 한 모습에, ″새벽 3시에 화채 먹기″ 자체가 외국인들에겐 재미있는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