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인도 억만장자, 인도 빈곤층 합동 결혼식 열어

입력 | 2024-07-03 07:19   수정 | 2024-07-03 07: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흰 셔츠 차림의 남성과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 커플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나비 뭄바이 기업공원에서 인도인 커플 52쌍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합동결혼식을 주최한 사람은 인도의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입니다.

암바니는 세계적인 대기업인 릴라이언스의 회장으로, 1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해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신의 막내 아들인 아난트의 결혼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합동 결혼식을 열었습니다.

아난트는 인도 앙코르 제약 상속녀와 오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요.

지난 3월에 치러진 결혼식 전 파티엔 마크 저커버그, 빌게이츠 등 1200여 명의 초호화 하객들이 참석했고, 팝스타 리한나가 섭외료 최고 120억 원을 받고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