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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영국 그라모폰상 수상‥한국 피아니스트 최초

입력 | 2024-10-03 06:50   수정 | 2024-10-0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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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쇼팽 에튀드′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으며, 한국 피아니스트가 그라모폰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음악가′ 부문에서도 수상했습니다.

1923년 창간된 영국의 권위 있는 음반 잡지 ′그라모폰′이 1977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는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로 불립니다.

한국 음악가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