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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서울 주택가 '주차난 1위'는?
입력 | 2024-10-08 07:28 수정 | 2024-10-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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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편하다지만 툭하면 싸움이 날 정도인 주차난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죠.
서울에서 주차 전쟁이 가장 극심한 주택가는 어디일까요.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은 106.9%, 등록된 차량 대비 주택가의 주차면 수는 100%가 넘어 차 1대당 주차 1면은 확보돼 있는 건데요.
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차이가 꽤 큽니다.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곳은 서울 중구로, 주차장 확보율이 79%를 기록했고요.
영등포구 85%, 종로구 88% 순으로 낮았습니다.
평일 낮 시간대에도 골목마다 많은 차량이 주차돼 곤혹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면 은평구는 131%로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가장 높았고요.
뒤이어 강북구, 강동구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서울시에 들어온 불법주차 민원은 전년보다 23%나 늘었는데요.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더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