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국제유가 급등에 국채금리 상승‥뉴욕증시 하락

입력 | 2024-10-08 07:41   수정 | 2024-10-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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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9% 내렸고, 나스닥 지수도 1.1% 하락했는데요.

국제유가가 치솟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다시 4%대를 돌파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중동 긴장감이 고조 되면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7% 오른 배럴당 77달러대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5거래일 간 국제유가는 13% 넘게 올랐는데요.

이는 최근 2년 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2.2% 상승했을 뿐 다른 기술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가 3.7% 내렸고, ′아마존′이 3%,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도 각각 2.2%, 1.5%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국채금리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시장금리는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국제유가 상승이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앞으로, ′중동지역의 확전 여부′와 ′국제유가 움직임′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연동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