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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파키스탄 전 총리 시위대에 발포?
입력 | 2024-11-28 07:15 수정 | 2024-11-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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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전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임란 칸 전 총리를 지지하는 파키스탄 국민들이 칸 전 총리의 석방을 두고 군부대와 충돌했습니다.
칸 전 총리 측은 군과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해 수백 명이 총에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거리와 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장벽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칸 전 총리의 석방을 외치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이들은 칸 전 총리가 이끌던 파키스탄정의운동입니다.
파키스탄정의운동 측은 군인과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총기와 최루탄을 사용했고, 수백 명이 총에 맞았다며, 당국이 ′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혈사태로 번진 이번 시위는 경찰이 시위대 약 1천 명을 체포하면서 종료되었는데요.
하지만 파키스탄정의운동은 칸 전 총리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석방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 총리에 오른 칸 전 총리는 큰 인기를 누렸지만, 정치 실세인 군부와의 갈등으로 2022년 불신임 투표로 물러난 데 이어, 부패 혐의로 수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