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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중동 위기 봉합에 코스피 급등‥3,100선 근접
입력 | 2025-06-24 12:34 수정 | 2025-06-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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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동 위기가 봉합 국면을 맞으면서 어제 주춤했던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어제 크게 올랐던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보다 47포인트, 1.6% 오른 3,061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2%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3,099까지 오르며 3,1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3,100을 넘은 건 지난 2021년 9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에 장중 한때 3천 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간밤에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1조 4천억 원 폭풍 매수로 지수를 떠받쳤던 개인이 오늘은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1시 30분 기준 각각 3%와 8%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입니다.
중소형주가 모인 코스닥 지수도 2% 가까이 오르면서 장중 한때 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이 장중 800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어제 1,38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5원 내린 1,369원으로 장을 시작해 1,360원대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