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데 넥타이까지 갖춰서 정장 입고 나오신 거 제가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뭔가 변화가 있는 겁니까?
◎ 박지원 > 제가 뭘 해보려고 그럽니다.
◎ 진행자 > 뭐요?
◎ 박지원 > 그건 아직 발표 단계는 아니고 제가 1년 반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었는데 어제부터 각오를 새롭게 하고 뭘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정치부 기자를 좀 했었는데요. 뭘 해보려고 하시는 게 지금 국회의장밖에 없다. 갑자기 문득 이렇게 떠오르는데..
◎ 박지원 > 역시 정치부 기자 출신이에요.
◎ 진행자 > 맞습니까?
◎ 박지원 > 제가 맞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직 공식 표명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 민주당 의원들도 방금 박수현 수석대변인 나가면서 저한테 ‘의장님’ 하지 않습니까? 대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상대방들은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양복으로 바꿔 입고 모양도 내고 열심히 뛰려고 그럽니다.
◎ 진행자 > 저는 양복만 여쭤보려고 했었는데 국회의장 출마 공식 선언 자리가 돼버린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공식 선언까지는 아직 아닙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내년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 달라진 모습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했다는 혐의로 1심 선고가 나왔는데 무죄 받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죄 나올 거다’ 자신하셨어요.
◎ 박지원 > 저는 자신했는데요. 제 담당 부장판사가 지귀연 판사님이거든요. 저희들 5명을 일제히 무죄선고를 하는 것을 보고 거기에서 희망을 보았어요. 아, 윤석열 담당 판사이신데 2월에 헌법재판소에서 내란 우두머리로 파면됐기 때문에 법대로 저는 윤석열에게 사형 혹은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것이 더 기뻤어요.
◎ 진행자 > 의원님 사건을 먼저 본 게 아니라 1심에서 무죄 나오는 걸 보고 내란 재판까지 연계를 시켜서 생각을 하셨다는 거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그것이 제일 큰 문제지 저 같은 사람이야 뭐 괜찮죠.
◎ 진행자 > 그래도 무죄가 나왔으니까 축하드립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국정원에서도 보니까 이 고발을 취하했더라고요. 당연한 조치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당연한 조치죠. 국정원에서 자기들이 자체 감사해서 박지원 전 원장이 삭제를 지시했다, 삭제 지시받은 아무도 없고 특히 삭제되었다는 문건이 국정원에 보관 중이다. 그렇다고 하면 윤석열 김규현 전 국정원장 감사원 조작 기소를 했잖아요. 그리고 검찰도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재판도 하지 않았지만 그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역시 세상은 바뀌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진행자 > 어제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더라고요. ‘없는 사건 만들고 증거를 숨기고 사람을 감옥 보내려고 시도했다’ 이렇게 말씀하셨더라고요.
◎ 박지원 > 역시 정확하게 짚으셨고 김민석 총리나 정청래 당대표 등 지도부 의원들이 똑같은 말씀을 하셨고, 더욱이 감사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선고 후에 저한테 전화를 주셨는데 제가 너무 기뻐서 못 받았어요. 그다음에 제가 전화를 하니까 안 받으셔요. 그래서 텔레그램으로 문자만 오고 갔는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마 이 말씀하시려고 전화하셨던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김병기 의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원내대표직에서 어제 물러났습니다. 혹시 민주당 의원들에게 관련해서 해명이나 설명 같은 거 하셨습니까?
◎ 박지원 > 저는 못 들어봤습니다만 MBC 보도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저는 MBC가 우리 민주당 편인가 했더니 국민의힘 편 같아요. 어떻게 됐든 결정적인 1억 수수 녹음테이프가 타는 불에 확 기름을 끼얹었고 김병기 대표가 물러갔는데 저는 만시지탄이지만 잘 물러갔다. 잘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진행자 > 처음에 특혜 의혹 논란 나왔을 때 의원님은 빨리 사과하고 해명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었잖아요.
◎ 박지원 > 제가 맨 먼저 얘기를 했죠.
◎ 진행자 > 예, 맨 먼저 말씀을 하셨어요.
◎ 박지원 > 그런데 우리 정치인들은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그러셨습니다. 억울하더라도 국민이 바란다고 하면 물러가야 된다. 그리고 물러가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많았는데 너무 커진 것 같아요. 오늘 보니까 경찰에 11건인가 김병기 의원 가족 등 고발됐다고 하는데 앞으로 고비를 김병기 의원이 잘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경찰청에 김병기 의원 관련된 10건 정도가 한꺼번에 배당이 돼서 수사를 시작했다고 하니까 진행이 빨리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 박지원 > 경찰에서도 빨리 진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하는데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김병기 의원과 가족들이 수사에 적극 협력을 해서 그 억울함을 풀어내는 그런 계기가 있기를 바라지만 사실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는 저 같으면 선당후사하겠다. 이런 생각 같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하고 우리가 얘기를 했지만 결정적인 게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진 거잖아요. 그때 김경 서울시의원 같은 경우에 컷오프 대상이었단 말이에요. 다주택자 논란이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런데도 단수공천이 됐어요. 그리고 1억 원이 오갔다, 녹취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상황이잖아요.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뭔가 있는 것 같다고 보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지원 > 그 문제에 대해서 해명은 아무리 해도 국민들이 믿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 결과로 나와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선당후사의 길을 가는 것이 좋지 않으냐. 당을 살려야죠. 이재명 대통령을 살리겠다고 하면 좋은 결단을 내려줄 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이실까요?
◎ 박지원 > 거기까지 말씀하지 않아도 정치부 기자니까 잘 알 거예요.
◎ 진행자 > 김병기 의원도 알아들으실 것 같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조사 지시를 하고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는 조사 지시 안 했거든요. 이유가 있습니까?
◎ 박지원 > 녹음테이프를 MBC에서 공개할 때도 들어보면 김병기 의원은 돌려줘라 이게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했기 때문에 사실상 어떠한 공천 관계에 대해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시의원이 그러한 일을 했다고 하면, 원칙적으로 공천 배제를 했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선우 의원에게 감찰 지시를 했으면 자동적으로 같이 풀려 나가는 것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순서상으로 강선우 의원 조사가 먼저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리고 일단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도 진행이 되고 있으니까 보자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그렇죠. 감찰을 하면서도 강선우 의원의 진술을 들어보고 확인하기 위해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하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 진행자 > 이제 신임 원내대표 선출해야 되잖아요. 1월 11일로 날짜는 정해졌더라고요. 몇몇 분들이 거론이 되시던데 오늘 진성준 의원 같은 경우는 출마 선언도 하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글쎄요. 진성준 의원이 맨 먼저 출마 선언을 했다고 하고 제가 MBC로 오는 사이에 백혜련 의원이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사실 내년 5월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준비했는데 이건 보궐 아니에요. 보궐선거인데 나가야 되느냐 안 나가야 되느냐 해서 저는 보궐이고 뭐고 필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원내대표를 생각했다고 하면 지금 나가는 게 좋다 했더니 백혜련 의원 답변이 아주 기가 막혀요. 중진의원들은 다 나가라 하고 초선·재선 의원들은 본선거에 나가라 한다고..원내대표 본선 경선 없습니다. 보궐선거 없습니다. 똑같다 했더니 그러면 나가라고 했으니까 표를 주세요, 저도 그 방법 쓸랍니다.
◎ 진행자 > 잔여임기 5개월만 하게 돼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이렇게 느껴지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런데 내년 6월 3일이 지방선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작년 대통령 선거 때도 박찬대 원내대표가 5월인데 6월까지 했잖아요. 그래서 차기 원내대표도 아마 6월 지방선거까지 끝나고 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6개월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나가는 게 더 낫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 박지원 > 그렇죠. 진성준 의원이 정책위의장하고 똑똑하거든요. 논리가 아주 정확해요. 그런데 출마 선언했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앞서서 박수현 대변인 나오셨을 때 제가 친청 대 친명 대결이냐 그랬더니 그렇게 물어보면 안 된다고 하시던데 어떻습니까, 구도가?
◎ 박지원 > 저도 중앙일보에서 친청이다. 왜? 정청래 대표가 호남만 가면 연설하면서 박지원을 서너 번 부르고, 이번 무안 여객기 참사 사건에 가서도 박지원을 세 번이나 불렀다. 그거 보면..
◎ 진행자 > 친청이신데요.
◎ 박지원 > 청이다. 친청입니다, 저는. 그런데 친청와대. 맑을 청이 아니고 푸를 청자. 친청입니다. 우리 민주당은 구분할 필요 없어요. 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혼연일체가 돼서 노력하고 있고, 정청래 대표도 자꾸 얘기합니다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과 존경심이 가득 차 있는 분이에요. 이거 구분하지 마라. 그런데 자꾸 정치부 기자들이 구분해요.
◎ 진행자 > 언론만 구분을 하는 거다?
◎ 박지원 > 네. 실제로는 약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없는 건 아니네요. 약하다고 하시는 거 보니까.
◎ 박지원 > 아무래도 좀 있겠죠. 저는 친청이라니까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당은 다르지만 친분 좀 있으시죠?
◎ 박지원 > 아주 친했죠.
◎ 진행자 > 발탁 배경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제가 민주당 원내대표를 할 때 박근혜 정부 때 기재위원을 했어요. 탁월한 실력이 있고 지혜도 좋고 논리도 좋으신 분이고 또 저희들한테 많은 협력을 해줬어요. 박영선 의원하고 특별히 친했어요. 많은 협력을 해줬는데 저는 이번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혜훈, 김성식 부의장 인선하는 것을 보고 산뜻하다. 아주 잘했다. 역시 인사의 폭을 운동장을 크게 써야지 윤석열처럼 자기 아는 충암고등학교, 이렇게 쓰면 실패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예측을 하고 이혜훈 후보자한테 전화를 했어요.
◎ 진행자 > 아, 하셨어요?
◎ 박지원 > 예, 전화를 했는데 국회의원 할 때 전화번호가 아닌지 하여튼 신호는 가는데 안 받아요.
◎ 진행자 > 통화를 못하신 거네요.
◎ 박지원 > 통화를 못 했어요. 지금까지도 안 하는데 이혜훈 장관 후보자 저한테 전화 왔어요. 지혜를 알아야 돼요. 만약에 이혜훈 후보자가 첫날 청문회 사무실로 나가면서 기자들을 만났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윤석열 내란 세력을 옹호한 것은 잘못이다 하고 통렬하게 사과하고 반성하고 했으면 넘어갔을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거 안 하고 저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 친구가 내 전화 안 받고 가더니 기어코 실수하는구나. 딱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치는 진짜 추종을 불허합니다. 국민이 청문회를 할 것이다. 이것은 이혜훈 장관 후보자한테 경고를 준 거예요. 와글와글 하잖아요. 그러니까 어제 이틀째 되는 날 청문회 사무실로 가면서 사과를 했는데 만시지탄이지만 잘했다. 저는 그렇게 보고, 그 이상 우리 진보 세력들이나 민주당에서는 평가하지 말고 그 능력을 이재명 대통령의 보폭 운동장을 넓게 쓰는 통합, 이러한 것을 평가했으면 좋겠어요. 한 말씀만 더 드리자면 김대중 전 대통령도 당신을 죽이려고 했던 중앙정보부 국장을 통일부 장관을 임명해서 그 입에서 햇볕정책이 나오게 된 거예요. 그 인사를 나중에 가장 높이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력과 혜안이 진짜 훌륭하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청문회 과정은 어떨 걸로 보세요? 국민의힘은 잔뜩 벼르고 있던데요.
◎ 박지원 > 국민의힘은 벼르겠죠. 정치인은 가장 중요한 게 정체성인데 정체성을 버린 것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청문회에서도 민주당에서도 그러한 문제를 질문하더라도 계속 반성하고 사과한다. 이런 것을 보면 국민들이 TV 보다가 당신은 뭘 잘했냐 하고 오히려 역풍 맞을 거예요.
◎ 진행자 >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보수 인사 기용이 더 있을 거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정치는 우리 좌파 진보 세력들은 당선되고 나면 약간 우클릭을 해서 중도로 가야 되고, 보수 우파들도 좌클릭을 해서 중도에서 통합의 정치가 돼야 돼요. 그런 정치가 성공하는 거예요. 그런데 윤석열은 당선돼서 자꾸 극우로 극우로 가서 실패한 것 아니에요. 그래서 대개 보면 김대중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운동장, 인사 같은 경우에 운동장을 폭넓게 쓰고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면서 사람을 등용한 것이 성공의 길이었다 그렇게 보고, 실제로 보면 보수와 진보를 칼로 두부모 자르듯 착 자를 수는 없어요.
◎ 진행자 > 지금 의원님 말씀하시는 운동장을 넓게 쓴다, 이 말이 되게 와닿는데요.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당성’을 강조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가족 ‘당원게시판’ 문제까지 들고 나온 상황이거든요. 왜 장동혁 대표는 이런 행보를 보인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 바로 전에 박수현 수석대변인하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하고 대담하는 것을 봤는데요. 박수현 의원이 잘 정리하더라고요. 분당의 길로 가는 거 아니에요?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죠. 장동혁은 어떤 경우에도 한동훈하고는 못하겠다, 이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한동훈은 그래도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 해제 의결할 때 18명을 보내주고 특히 탄핵할 때 국회의원을 보내서 200명을 채워서 탄핵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가 있어요. 그렇지만 이 사람이 간만 보고, 국민 간 보고, 윤석열 간 보고 ‘간동훈’ 돼서 지금 헤매고 있는데 저 정도 되면 건전한 보수 세력으로 독립적으로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이 낫지, 장동혁 따라갔다가는 다 망하는 거죠. 저는 결단하기 바랍니다.
◎ 진행자 > 결단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그 결단 못하면 정치 끝나는 거고.
◎ 진행자 > 어차피 장동혁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하고는 같이 못한다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 박지원 > 그러니까 대표 돼서도 그랬잖아요. 한동훈은 공천 안 주고 전한길한테 공천 주겠다, 그때 알아봤어야 돼요.
◎ 진행자 > 내년에 정국이 어떻게 바뀔지 의원님 말씀을 들으니까 더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1월부터 2월 사이에 한덕수, 김건희, 윤석열 선고가 나오지 않습니까? 제가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지귀연 판사가 저희들 선고하는 것을 보면은 분명히 윤석열한테 사형 혹은 무기징역을 선고할 것이다. 지금 소위 윤어게인, 일부 태극기 부대들은 윤석열과 김건희가 나올 것이다, 이런 착각 속에서 저항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세 분한테 엄중한 선고가 내려지고 특히 윤석열한테 최소한 무기징역 선고가 내려지면 포기할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정국이 소용들이 치는데 지방선거를 겪으면서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는 소멸될 것이다. 그러면 내년 지방선거 끝나고 내년 하반기에 적극적인 보수 재편이 이루어져서 그때 재편이 이루어지면 양 날개, 진보 보수가 날아가는 그런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내년 정국 전망까지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새해에 뵙겠습니다.
◎ 박지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진행자 > 감사합니다.
◎ 박지원 > 새해에는 뭐 될게요.
◎ 진행자 > 의장 (웃음). 내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