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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경제] 1."하루 1만 7천 명 이동" 2."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부진"

입력 | 2025-07-08 17:01   수정 | 2025-07-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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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이후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한 뒤, 하루 1만 7천여 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이후 오는 14일까지 약정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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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74조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4조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보다도 31% 줄었고, 증권사들의 전망치보다도 1조 원 이상 적은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이 첨단 인공지능 칩에 대한 대 중국 제재 영향으로 이익이 하락했고, 재고자산 가치를 미리 손실로 처리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