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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지원 거부‥이럴 거면 경선 왜 했나"
입력 | 2025-05-07 00:20 수정 | 2025-05-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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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에 앞서 김문수 후보는 어제, 당 지도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후보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자신은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왔는데, 당은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럴 거면 경선은 왜 세 차례나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금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서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습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이제 당의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럴 거면 경선을 왜 3차례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선 후보로서 하고 있는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가서 제가 남은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깊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