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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B
"동탄 모델 이번에도"‥"노동자 대표 유일 후보"
입력 | 2025-05-27 00:10 수정 | 2025-05-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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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김문수 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면서 지지세 확장을 시도했습니다.
또 지난 총선 당시 ′3자 구도′에서 자신이 승리를 거둔 이른바 ′동탄 모델′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 ′동탄모델′로 승부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잇따라 정책 협약을 맺으며, 노동친화 후보로서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이준석 후보는 비호감도 1위인 자신에 대해 안철수 의원을 예로 들며 거대 양당 사이에 끼인 후보는 늘 비슷한 과정을 겪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후보]
″안철수 의원님이 항상 비호감도 1위를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양당에서 봤을 때 안철수 의원님이 눈엣가시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러면서 자신의 태도를 비판한 이재명 후보는 안에서 새는 바가지, 김문수 후보는 준비 안된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후보]
″이재명 후보가, 지금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만약에 대통령이 되어서 나중에 해외에 가가지고…″
[이준석 / 개혁신당 후보]
″김문수 후보님께서 사실 이번 선거에서 엇박자가 많이 나신 건 사실입니다. 준비가 덜 되셨다는 인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주시는 겁니다.″
자신이 ‘갈라치기와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지 공격에 불과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후보]
″갈라치기라고 지목하고 혐오라고 지목하는 것이 예전에 우리가 30, 40년 전에 누군가가 통일에 대해서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빨갱이다′ 이렇게 지적했던 것과 비슷한…″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 지난 총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이른바 ‘동탄 모델’로 승부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잇따라 정책 협약을 맺으며 자신이 노동자를 대표하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권영국 / 민주노동당 후보]
″노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고, 이것이 이제 모든 노동자들에게 차별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게 정말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소수자 권리와 국민 발안제를 담는 개헌 계획, 결선투표제 도입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 개혁안도 제시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