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폭우에 18명 사망·9명 실종‥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5-07-21 09:40   수정 | 2025-07-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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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김가영 캐스터, 비가 아예 그친 건 아니라고요.

◀ 기상캐스터 ▶

맞습니다. 중부 지방에 장마도 공식 종료됐지만, 아직 소나기 현상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중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요.

또 여수 등 남해안과 제주에는 약하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고 있어서 차츰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씩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한꺼번에 쏟아질 때가 있겠고요.

밤까지 지속적으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남부 내륙에 최대 80mm 이상, 서울 등 그 외 지역에도 5에서 60mm가량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해 복구 현장에서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은 다시 무더워졌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서쪽 지방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요.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서울이 31도, 광주와 강릉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을 보시면 대전 32도, 부산 31도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내리면서 습도가 더 높아지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대부분 지방에 소나기가,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동쪽 내륙에 가능성이 있고요.

밤낮 없는 무더위도 갈수록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