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휴일, 강추위 계속‥서해안·제주 1-5cm 눈

입력 | 2025-02-08 20:38   수정 | 2025-02-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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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기와 강원, 충북과 전북, 경북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 발령 중에 있고요.

한기가 꾸준히 남하해서 내일 아침 대관령과 충주 등 중부 내륙 깊숙한 곳은 영하 15도 아래를 밑돌겠고요.

서울도 영하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에 머무니까요.

외출하실 때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충남 남부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1에서 5cm, 제주도에도 많게는 8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반면, 눈구름이 닿지 않은 동쪽 지방에선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불씨 관리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거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춘천 영하 14도, 대전도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0도, 광주가 2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기온은 다음 주 화요일부터야 평년 수준을 되찾겠고요.

정월대보름인 수요일에는 서울 등 전국에 비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