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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양민혁 후계자'의 결승골‥"유명한 선수 될래요"
입력 | 2025-04-19 20:29 수정 | 2025-04-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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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리그에선 강원이 13년 만에 울산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양민혁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신민하가 짜릿한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 원정에 나선 강원.
골킥을 중간에 가로채 역습에 나서는데요.
김강국이 수비와의 볼 경합을 이겨내고 감각적인 칩샷~
들어갑니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선제골~
골키퍼 나온 걸 보고 절묘하게 방향만 바꿨죠.
1-1로 맞선 후반 2분엔 열아홉 살 신인 신민하가 제대로 날아올랐습니다.
상대 선수보다 머리 하나 이상 더 높이 뛰어 프리킥을 완벽하게 헤더로 연결했습니다.
유럽 무대로 이적한 양현준과 양민혁의 등번호인 47번을 물려받은 기대준데요.
중앙 수비수로 데뷔골이자,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려 13년 만의 울산 원정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신만하/강원]
″제 목표는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미 유명한데요.> 아직 부족해요.″
***
리그 단독 선두 대전은 2위 김천을 2대0으로 꺾었습니다.
득점 1위 주민규는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어 시즌 7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영상 편집 : 김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