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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13K 탈삼진쇼' 폰세‥기세등등 한화 '파죽의 7연승'
입력 | 2025-04-20 20:26 수정 | 2025-04-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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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한화가 NC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3개의 삼진을 잡아낸 선발 투수 폰세가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까지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투수가 승리를 따낸 한화.
오늘은 폰세가 진기록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최고 시속 157km의 강속구로 헛스윙을 계속 이끌어냈고 6회까지 개인 최다인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NC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그리고 7회 자신을 향한 강습 타구를 직접 잡아내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까지 뽐내면서 홈팬들을 열광시켰고, 결국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이후 폰세는 한 회를 더 던지고 싶다고 간청했지만, 코칭스태프가 말렸고 노시환의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타선까지 장단 13안타를 뽑아내면서 폭발한 한화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노시환/한화]
″저희 탄탄한 선발진과 불펜, 그리고 타격까지 살아나서 (상대가) 아무래도 한화 이글스를 꺾는 게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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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에서는 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정확히 100개의 공으로 9이닝을 틀어막고 자신의 3번째 무4사구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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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성의 홈런포에 당한 롯데는 오늘은 나승엽과 유강남의 홈런으로 먼저 석 점을 뽑았습니다.
전민재가 오늘도 호수비쇼를 선보였고 3대3 동점이 된 8회, 나승엽의 결승타가 터지면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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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초 박찬호의 기막힌 홈 슬라이딩으로 동점을 만든 KIA는 베테랑 최형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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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LG를 꺾고 기나긴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