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한솔

"일본의 멸망을 조문한다" 고국 품에 안긴 안중근 의사 유묵

입력 | 2025-08-14 20:40   수정 | 2025-08-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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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이 115년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크고 긴 탄식으로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내용으로, 일본 제국주의가 결국 패망할 것이라는 안 의사의 경고가 손도장과 함께 선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이 유묵은 안 의사가 수감됐던 뤼순감옥을 관장하던 일본 고위관료 후손이 보관해왔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한 민간단체 주도로 올해 영구 귀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