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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톱플레이] 오타니-트라웃, 2년 만의 투타 맞대결‥'천적 맞네~'
입력 | 2025-08-14 20:49 수정 | 2025-08-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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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LA 다저스의 오타니가 옛 동료들을 투수로 처음 상대했는데요.
특히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로 그 대결, 톱플레이에서 확인해 보시죠.
◀ 리포트 ▶
2년 전 WBC 결승전의 ′피날레′를 장식한 장면, 기억하시나요?
오타니가 당시 팀 동료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고 우승하면서 스위퍼 열풍까지 불러 일으켰는데요.
다저스 이적 후 두 선수의 투타 대결이 처음 성사됐습니다.
팬들의 관심 속에 미소를 주고받는 두 선수.
오타니가 직구만 다섯 개를 연거푸 던지더니‥ 결국 이번에도 스위퍼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트라웃도 멋쩍은 듯 웃네요.
4회 두 번째 맞대결은 어땠을까요?
이번엔 시속 162km짜리 강속구로 또 삼진!
WBC부터 이어진 세 차례 맞대결 모두 삼진인데, 이 정도면 완벽한 천적 관계네요.
***
탬파베이의 김하성입니다.
6회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시동을 걸고요.
다음 타석에서는 밀어쳐서 우전 안타로 사흘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합니다.
곧바로 시즌 5호 도루까지 시도, 성공해 모처럼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도 시즌 10번째 3루타로 리그 3루타 부문 2위에 자리했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