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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하마스, 10개월 아기 포함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인계
입력 | 2025-02-21 07:17 수정 | 2025-02-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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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에 끌려간 인질 중 사망자 시신 4구를 이스라엘로 인계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하마스는 10개월 아기를 포함해 시신 4구의 관을 무대에 올리고 인질 석방 행사를 열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크게 분노하며 하마스를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0일, 하마스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야외 임시무대를 꾸리고 관 4개를 올려 석방행사를 열었습니다.
가자지구에 끌려간 인질 중 사망자 시신 4구로, 네 살배기 어린아이와 10개월 남짓 된 아기 등 인질 4명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도 걸렸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남은 인질들이 살아서 돌아가기 바랐지만, 이스라엘 군대와 지도자들이 죽이는 것을 선택했다″며 ″군사력 동원이나 전쟁 재개 시도는 더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행사가 끝난 뒤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시신 4구를 이스라엘로 인계했는데 이스라엘은 군중행사를 열고 시신을 함부로 다뤘다며 반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하마스 괴물들에게 분노한다″며 ″인질을 모두 데려오고, 살인자들을 처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