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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반중 정서 속 중국 출국객 급증

입력 | 2025-02-25 07:27   수정 | 2025-02-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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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반중 정서′와 관련해 주한 중국 대사가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죠.

반중 정서는 커지는데 되레 중국을 찾는 발길은 지난해 말부터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내국인은 64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1%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내외국인 입국자 격리를 강제하던 2022년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24배 늘었습니다.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원인으로 분석됐는데요.

여행 업계에서는 ″비자 발급 부담이 사라지면서 여행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상대적으로 항공 요금과 숙박비가 저렴해 중국 출국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열흘간 이어진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10만 명 넘는 내국인이 중국을 찾아, 일본에 이어 중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