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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개구리알' 수정토 '꿀꺽'‥장폐색 위험

입력 | 2025-06-26 07:32   수정 | 2025-06-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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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 촉감놀이용 장난감으로 개구리 알처럼 생긴 수정토가 인기인데요.

아이들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개구리알′, ′워터비즈′로 불리는 수정토는 물을 흡수하면 원래 크기의 100배 이상 커지는 고흡수성 폴리머 공인데요.

주로 수경 재배용이나 방향제, 인테리어 소품 쓰이지만, 최근엔 어린이 촉각놀이 용품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워터비즈 관련 안전사고는 102건으로, 사고는 모두 14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일어났고 44%는 워터비즈를 삼킨 경우였는데요.

문제는 아이가 워터비즈를 삼킬 경우, 몸안에서 부풀어 올라 위험할 수 있다는 건데, 실제로 지난 2023년 미국에선 생후 10개월 된 영아가 워터비즈를 삼킨 뒤 장 폐색으로 숨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가 수정토를 가지고 놀지 않도록 지도하고 수정토를 삼키거나 체내에 삽입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