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국악 좋아하는 딸 위해 '특별 공연'

입력 | 2025-08-01 06:39   수정 | 2025-08-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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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일 텐데요.

국악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아주 특별한 사자춤 공연을 펼친 부부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에서 하얀 이불을 뒤집어쓴 채 사자 탈 대신 핑크색 곰 인형을 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발까지 구르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는 두 사람.

사자 탈을 쓰고 추는 탈춤인 ′사자놀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국악을 좋아하는 생후 18개월 딸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건데요.

공연을 보고 있는 딸도 아빠 엄마의 노력을 아는지, 손뼉을 치고 발까지 동동 구르며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정말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다″ ″손뼉 치며 좋아하는 아이가 정말 행복해 보인다″ ″이런 엄마아빠라면 아이는 평생 두려울 것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