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싱크홀 피해 '대롱대롱'‥아찔한 버스 사고

입력 | 2025-08-08 06:45   수정 | 2025-08-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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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러시아의 한 도로.

바퀴는 무너진 도로 위로 붕 떠 있고 버스 양 끝이 지면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남서부 도시 카잔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도로에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고요.

당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싱크홀을 벗어나면서 가까스로 추락을 피한 겁니다.

버스가 조금만 앞으로 갔다면 싱크홀로 빠져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다행히 승객들은 다친 곳 없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요.

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이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