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홍콩서 흥행 1위

입력 | 2025-08-08 07:01   수정 | 2025-08-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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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죽고 혼자 살아남은 결말이 대체 무슨 뜻인가요? 작가님 저는 다른 결말을 원했습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개봉하자마자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개봉 첫 주 매출은 310만 홍콩 달러, 우리 돈 5억 원을 넘어서며 파묘를 제치고 2021년 이후 홍콩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대만에서도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습니다.

국내 개봉 전엔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죠.

영화는 같은 제목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연재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