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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조국 출소‥"검찰 독재 종식 상징"

입력 | 2025-08-15 06:04   수정 | 2025-08-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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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 새벽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됐던 조 전 대표는 242일 만에 석방되면서 ″자신의 사면이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거″라며 국민의힘 심판과 민주진보 진영 연대를 언급했는데요.

조 전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국/전 조국혁신당 대표]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 해온 검찰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셔야 합니다. 현재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윤석열을 비호하는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 번 심판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진보 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더욱 연대해야 합니다. 복당 조치가 이뤄지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