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버스 기다리는 문형배 전 재판관

입력 | 2025-08-22 06:38   수정 | 2025-08-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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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의 재판장을 맡았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버스 목격담이 화제인데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형배 재판관님, 버스 타고 다니시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출입문 밖으로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문 전 대행의 모습 보이죠?

작성자는 부산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시는 모습을 봤다며 ″헌법재판관까지 지낸 분이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훈훈하다″고 적었습니다.

영상 속 문 전 재판관은 정장은 입은 채 여느 시민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모습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소탈한 모습이 보기 좋다″ ″진정한 공직자의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 전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후 임기가 종료돼 지난 4월 18일 퇴임했고요.

이후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7일엔 MBC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3 첫 방송에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