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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트럼프 "하마스, 휴전 조건 수락해야" 최후통첩

입력 | 2025-09-08 07:15   수정 | 2025-09-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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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거듭 항복을 촉구하며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 대한 집중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하마스를 향해 인질 석방과 휴전 조건 수락을 촉구하며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5일부터 가자시티를 집중 공습해 이틀 연속 고층 건물 2채를 부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테러 인프라가 내부와 인근에 있다″며 주민 대피를 경고한 뒤 건물을 폭격했는데요.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현지시간 7일 ′간밤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시티 전역에서 14명이 숨졌고, 피란민이 머물던 가자시티 남부의 학교도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모두가 인질들의 귀환을 원한다. 모두가 이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며 ″이스라엘은 내 휴전 조건을 수락했다. 이제 하마스가 수락할 때″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락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마스에 경고했다″며 ″이것이 나의 마지막 경고이며, 다른 경고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