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상민

오늘부터 2차 소비쿠폰‥첫주 요일제 적용

입력 | 2025-09-22 06:10   수정 | 2025-09-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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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신청 방법은 1차 때와 같고, 11월 30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22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시작됩니다.

대상은 소득 하위 90%의 국민이고, 금액은 1인당 10만 원입니다.

대상자 여부는 건강보험공단과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11월 30일까지 써야 하는 것도 1차 때와 같습니다.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끝자리 1과 6, 화요일은 2와 7 해당자가 신청할 수 있고, 토요일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사용 제한은 1차 때보다 완화됐습니다.

군 장병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아니라 복무지 인근에서도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일부도 사용처에 포함했습니다.

연 매출이 30억 원을 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도 사용처에 추가됐습니다.

한편, 1차 민생회복 쿠폰은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발급액의 88.1%인 5조 2천991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용액의 40%가 음식점에서 쓰였고, 마트와 식료품점에서 16%, 편의점에서 9%가량이 쓰였습니다.

MBC뉴스 이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