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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울산화력발전소 7명 매몰‥밤샘 수색·구조 작업
입력 | 2025-11-07 06:04 수정 | 2025-11-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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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로 작업자 9명이 매몰됐습니다.
◀ 앵커 ▶
2명은 구조됐고, 2명은 위치가 확인돼 구조작업이 진행중이지만, 나머지 5명은 아직 발견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다은 기자, 구조 작업에 진척이 있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현장에서는 매몰된 작업자들에 대한 구조작업과 수색작업이 밤새 이뤄졌지만, 사고 발생 16시간이 지나도 아직 작업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2시쯤 발생했습니다.
울산화력발전소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60미터 높이의 보일러타워가 무너져 내린 겁니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가운데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7명은 거대한 구조물 더미에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작업자 가운데 2명은 사고 직후 위치가 확인됐지만, 나머지 5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작업자들 가운데 위치가 확인된 작업자 1명은 이르면 밤사이 구조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매몰지점 인근의 땅을 안전하게 파내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는데요.
복잡하게 얽힌 구조물에 끼인 팔을 빼내지 못해 아직도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다른 매몰자 5명에 대한 추가 발견 소식도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은 철골과 철판 등으로 이곳저곳이 가로막혀 있어 내부 수색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구조견과 소방 드론, 대형크레인을 비롯해 130명이 넘는 소방대원들이 투입됐지만,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장비 사용이 제한적이라 구조대원들이 구조물의 좁은 틈 사이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겨우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린 정부는, 우선 노동자 구조에 주력한 뒤 이후 사고 발생 원인과 책임 등을 철저히 규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이다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