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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제주·남해안에 많은 비‥오후에 전국 확대
입력 | 2026-05-26 15:20 수정 | 2026-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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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주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를 기점으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한 바람도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이정숙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하루 제주 서귀포 진달래밭에 145.5mm, 한라산남벽에는 133mm가 내리는 등 현재 제주 산간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남 남해안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제주 동부와 서부, 남부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전남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완도 등 남해안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비는 오늘 낮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최대 250mm, 경남 남해안은 150mm 이상, 전남 남해안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과 대구·경북에 10에서 60mm, 광주·전남은 30에서 80mm,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50에서 100mm입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지역은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전국적으로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은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산사태 취약지역 및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수도권과 충남권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