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지은

방한 마지막 날‥SK·LG·네이버·스타트업까지

입력 | 2026-06-08 09:45   수정 | 2026-06-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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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AI시대 개척자로 불리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방한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늘, SK 최태원 회장과 만나 AI 분야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LG와 현대차, 네이버 등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젠슨 황은 앞서 어제는 게임업계 CEO들을 만나고, 야구장에서 시구 행사를 가진 뒤 2차 깐부회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한 일정 마지막 날 아침,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서울 서린동 SK그룹 사옥을 찾아 SK 최태원 회장을 만났습니다.

방한 첫날 삼겹살집에서, 어제 저녁에는 치킨집에서 이미 최 회장을 두 차례 만나 친분을 다졌지만, 이번엔 사무실에서 HBM 공급과 피지컬AI 협력 등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엔비디아와 SK 양측은 수장들의 만남 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은 이후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방문해 LG그룹측과 조 단위의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또, 서울대 AI 연구소, 현대차 사옥, 네이버 본사를 잇따라 찾아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방한 마지막날도 숨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저녁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협력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찬을 마지막으로 이번 방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앞서, 젠슨 황은 어제 서울 신논현역 부근 PC방 두 곳을 잇따라 찾아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 엔시소프트 김택진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어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공급망과 로보틱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두산그룹 소속 야구팀 두산베어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젠슨 황은 점심으로는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평양냉면을, 저녁으로는 ′깐부회동′ 장소였던 치킨집에서 SK 최태원 회장과 치맥을 즐기며 기업인들과 친목 다지기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