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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찬
지방선거 'D-5개월' 양당 총력전‥'서울·충청·부울경' 격돌
입력 | 2026-01-01 20:01 수정 | 2026-01-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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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해 가장 큰 정치 이벤트는 6·3 지방선거입니다.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선거 직후 2년 차를 맞을 이재명 정부가 새로운 국정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거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 고병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새해를 목전에 두고 양당 대표는 모두 호남을 찾았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개혁과 민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되고, 양동 작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의 마음도 얻어야 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양당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대 승부처는 역시 인구 900만의, 수도 서울입니다.
3연임에 도전하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선두 주자였지만,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으로 기소되면서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
[오세훈/서울시장 (지난해 12월 1일)]
″도저히 받아들일 수도 없고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식의 오세훈 죽이기에 저는 결코 영향받지 않겠습니다.″
최근 기세가 오른 ′뉴페이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최대 적수로 떠올랐고, 박주민 등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격전이 예상됩니다.
[정원오/서울 성동구청장 (지난해 12월 30일)]
″최근 일련의 흐름이 제가 계속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흐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중원 공략도 치열한데, 여권이 먼저 대전·충남 통합카드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부울경은 민주당이 ′어게인 2018′을 외치며 탈환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의 사수 작전이 만만찮은 상황입니다.
정치권에선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전국 단위 평가라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주요 거점 탈환에 성공하면 정부·여당은 2년 뒤 총선까지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지만, 총선·대선에 이어 지선까지 패배한 국민의힘은 소멸을 걱정하는 처지로 내몰릴 수 있습니다.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가운데, 지방선거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양당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영상편집: 류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