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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이진숙, 국회오면 국감 스타될 분"‥'이진숙 국회의원' 현실로?
입력 | 2026-03-23 20:19 수정 | 2026-03-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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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 파문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습니다.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국회에서 스타덤에 오를 인물이고, 당대표도 노려볼 수 있다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가능성을 내비친 건데요.
결과적으로 겉으로는 절윤을 선언한 국민의힘이 실제로는 윤어게인에 비판적인 주호영 의원만 솎아 내고, 이 전 위원장에겐 텃밭 공천을 주는, 윤어게인을 모시려고 레드카펫을 깔아주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공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구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이진숙 전 위원장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곳이 국회″라면서 ″정기국회에서 스타덤에 오를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당대표를 비롯해 모든 걸 다 노려볼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향후 국회로 입성해 당대표까지 할 수 있는 큰 인물이니,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시켰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전 위원장을 후원하고 있는 ′윤어게인′ 유튜버 고성국 씨 역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고성국 (유튜브 ′고성국TV′)]
″당이 전략적으로 이진숙 카드를 대구시장이 아니라 더 크게 쓰겠다 이런 의지를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밝힌 겁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TK 지역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다면 결국 국민의힘이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 약속을 어겼다는 비판도 예상됩니다.
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대구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6선의 주호영 의원은 ′막가파식 공천′이라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사퇴까지 요구했지만, 장 대표는 컷오프 결정을 되돌릴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치르고 경선을 치르고 공천을 하다 보면 당을 위해서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에서 ′컷오프′된 김병욱 전 의원도,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삭발을 했는데, 부산시장 경선 후보인 박형준 현 시장도 ′부산특별법′을 통과시키라며 삭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박 시장의 선거 캠프에 ′부정선거 음모론′ 등을 주장한 ′강경 보수′ 손현보 목사의 아들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선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윤종희(대구) / 영상편집 :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