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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유엔 평화 유지군까지 사망‥공격 가속화하는 이스라엘
입력 | 2026-03-30 19:52 수정 | 2026-03-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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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스라엘이 공습해온 지역에서 발사체가 폭발해 유엔평화유지군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엔은 공격 주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구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레바논 남부 아드치트 알-쿠사이르 마을 근처에서 발사체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엔 평화유지군 1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유엔 측은 밝혔습니다.
인근에서도 간접 포격으로 대원 3명이 추가로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사체가 어디서 왔는지 유엔군 측이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2일부터 레바논 공습을 이어온 이스라엘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유엔 측은 ″평화 유지군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며 협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스라엘은 시한이 발표된 이후 오히려 공세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레바논 남부에 정예 지상군을 추가 투입한 이스라엘군은 주말 사이 이란 내 주요 제철소 2곳과 아라크 핵시설단지도 공습했습니다.
공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뜻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이스라엘 국방장관 (현지시간 27일)]
″이란에 대한 공격은 더욱 격화될 것이고, 추가적인 표적과 지역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전쟁의 문이 닫히기 전, 이스라엘이 최대한 파괴하려는 대상은 이란뿐만이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까지 군사작전을 확대하면서 51명의 의료 종사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은 헤즈볼라의 거점이라는 이유로 전쟁 초기부터 이스라엘의 집중적인 공격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레바논 언론인들을 표적 사살하기도 했습니다.
전쟁 한 달 동안 이란과 레바논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편집: 권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