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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미국서 초강력 눈폭풍 강타‥최소 8명 사망
입력 | 2026-01-26 07:15 수정 | 2026-0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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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선 폭설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항공편 결항과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방 비상사태가 선포된 주만 12곳인데 이번 폭설, 한파로 최소 8명이 사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폭설로 주택가가 완전히 눈에 파묻혔습니다.
공항에선 얼어붙은 항공기에 제빙 작업이 한창이고, 도로 곳곳에선 제설차들이 눈 폭풍을 뚫고 길을 내봅니다.
주말 사이 로키산맥에서 동부 해안까지 초강력 눈 폭풍이 미국을 강타했습니다.
북동부 지역엔 최대 6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일요일 하루에만 동부 지역 공항을 중심으로 1만 편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주말 새 1만 4천 건 이상이 결항됐는데, 월요일도 이미 2천 편이 취소됐습니다.
눈 폭풍으로 전선이 끊기는 등 정전 피해를 겪은 가구만 1백만 곳이 넘습니다.
[멜리사 콘스탄체/기상학자]
″이번처럼 매우 큰 규모의 눈폭풍은 확실히 드문 현상입니다. 중부 평원에서 북동부 지역까지 이렇게 많은 눈이 쏟아진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얼음폭풍, 겨울폭풍, 극한한파, 결빙 등 한파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34개 주, 1억 8천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미국 기상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 등에선 휴교령이 내려졌고, 뉴욕시에선 보궐선거 조기투표마저 연기됐습니다.
눈 폭풍은 월요일까지 예보돼 있지만, 이어지는 극한의 한파도 문제입니다.
에너지 시설도 한파로 가동이 멈추면서 석유·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에서 저체온증으로 5명이 숨지는 등 이번 폭설·한파로 최소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역사적 겨울 폭풍″이라며 연방 차원에서 12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