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선경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가성비' 따지다 요격 실패

입력 | 2026-03-24 07:18   수정 | 2026-03-24 07: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스라엘군의 중거리 방공망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맞추지 못하면서 200명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요격미사일 부족설까지 제기된 가운데, 비용을 고려한 대응이 실패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하늘을 가르던 미사일이 방공망을 뚫고 도심 인근에 떨어집니다.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 핵 연구시설 인근까지 도달하며 요격에 실패한 겁니다.

이스라엘군 조사 결과, 당시 한 발당 약 37억 원에 달하는 장거리 요격 체계 ′애로우-3′ 대신 약 15억 원 수준의 중거리 방공망 ′다비드 슬링′이 투입됐습니다.

다비드 슬링은 미사일을 포착해 요격탄을 발사했지만, 시스템 오류로 최종 격추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디모나와 아라드 일대에서 약 2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건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군 조사에서는 비용을 고려한 요격 체계 선택이 결과적으로 피해를 키운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요격미사일 재고 부족설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부족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가 미국을 방문해 요격미사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