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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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법원 개혁과 내란전담재판부 / 끝나지 않은 '의료 대란'
법원 개혁과 내란전담재판부 ■ 확신이 된 '불신'‥내란 단죄? 12·3 불법 계엄 사태 이후 1년이 넘도록 윤석열 전 대통령 등 관련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단 한 건밖에 나오지 않았다. 특히 내란 사건과 관련해서는 단 한 건도 선고가 이뤄지지 않았고, 윤 전 대통령의...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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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 위기의 종묘 북악산 끝자락, 울창한 수목이 둘러싸인 성스러운 공간에 자리 잡은 길고 낮게 뻗은 정전. 단청 하나 없는 처마 아래 일정한 간격으로 질서 있게 세워진 기둥. 화려함 대신 절제와 비움으로 경건한 위엄이 전해집니다. 6백여 년 전, 새로운 왕조의 기틀을 세...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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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종묘와 재개발 ■ 지난 1995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 6백 년 넘는 시간 동안 왕과 왕비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이 유지되고, 제례 의식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고, 나아가...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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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암 발병'과 직장폐쇄
■ '암 발병'과 직장폐쇄 앙상한 뼈대만 남긴 채 처참히 뜯겨 나간 지붕 폭격을 맞은 듯 산산조각 난 유리창 건물 내부는 모두 불에 타버려 검게 그을려 있습니다. 사실상 폐허가 돼 버린, 가동을 멈춘 공장에 아직도 7명의 노동자가 남아서 농성을 이어갑니다. 3년 전 화...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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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선택적 검란'과 '대장동'
■ '선택적 검란'과 '대장동' 지난 10월 31일 나온 '대장동 사건' 1심 선고. 피고인 5명 가운데 두 명은 검찰 구형보다 더 무거운 형을, 나머지 세 명은 더 가벼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새벽,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 ...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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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선택적 검란'과 '대장동' / '암 발병'과 직장폐쇄
'선택적 검란'과 '대장동' ■ '선택적 검란'‥의심받는 '대장동 2차 수사'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범죄수익 환수가 어려워졌다는 주장부터 항소 포기 결정 기준과 외압 여부,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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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계엄 1년‥끝나지 않은 내란
■ 그날 밤, 그곳에선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2024년 12월 3일 23:00)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한다. "잡아! 꽉 잡아! 끌려가지마! 끌려가지마!" [황종섭/국회 보좌관] "헬기가 오네? 헬...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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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계엄 1년, 끝나지 않은 '내란'
계엄 1년, 끝나지 않은 '내란' ■ 온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지난해 12월 3일 밤.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 민의의 전당 국회에 무장한 군인들이 들이닥쳤다. 한순간에 무너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시민들은 한걸음에 국회 앞으로 모여들...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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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악몽'을 기억해내다‥5·18 성폭력
■ 차마 말 못 했던 '진실' 80년 5월 광주. 그 비극을 노래한 '오월의 노래'.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노랫말처럼 수많은 시민들이 계엄군의 총칼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던 그때. 살아남았지만, 죽음보다 더 끔찍한 기억을 각인 당한 여성들. 여러 ...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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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미술품도 '관저'행?
■ '추상화'도 빌려갔다 코바나컨텐츠 전시기획자였던 김건희 씨. 지난 2015년 3월, 세계 추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크 로스코' 전을 최초로 기획했습니다. 영부인 시절이던 지난 2023년 4월엔,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해 질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 부인과 워싱턴...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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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미술품도 '관저'행? / '악몽'을 기억해내다‥5·18 성폭력
미술품도 '관저'행? ■ 추상화 등 미술품 95점‥어디에 전시?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궁궐 유적과 왕실 공예품 등 국가 문화유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스트레이트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지난 3년간 미술품 95점을 무상으로 ...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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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무임금' 1년, 그래도 버틴다
■ '무임금' 1년‥버틴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챙기며 출근 준비를 하는 장미영 씨. " 반쪽만. 챙겨줬지? 포크 내가 넣을게." 매일 새벽같이 챙겼던 도시락은 이제 일주일에 한두 번, 그것도 오전 느지막이 챙기면 됩니다. [박희순] "전에보다는 좀...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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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검찰과 쿠팡, 커지는 의혹
■ 커지는 의혹‥진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 인천지검 부천지청에서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담당했던 부장검사의 폭로가 터져 나왔습니다. [문지석/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장검사 (10월 15일)] "부장 모르게 주임 검사를 청장실로 부른 다음에 최근 언론...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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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검찰과 쿠팡‥커지는 의혹 / 무임금 1년‥그래도 버틴다
검찰과 쿠팡‥커지는 의혹 ■ 지난달 1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터져 나온 한 부장검사의 충격적인 내부고발. 쿠팡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처리 과정에서 자신의 상관인 지청장 등이 결론을 ‘무혐의’로 하라고 지시하고, 결정적인 증거도 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었다...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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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약'의 유혹‥청소년까지
■ '약물' 찾는 10대들 TV에 나오는 인형 같은 몸매의 아이돌. 청소년들에겐 선망의 대상입니다. "요즘 아이돌들 보면 완전 다 말랐잖아요." "사람들이 그냥 마른 걸 선호하니까…"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전부 다 말랐으니까 살짝 비슷해지고 싶어서…" 마른 몸을 갖...
20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