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천현우

김태흠 "KBS 김경민 이사 퇴출은 반민주적 불법행위"

입력 | 2017-10-12 17:25   수정 | 2017-10-12 17:28
자유한국당은 김경민 KBS 이사가 ′언론노조의 협박과 압력을 견딜 수 없다′며 사퇴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는 반민주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태흠 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방송장악 기획 문건대로 ′노조를 활용′하고, ′야당 측 이사들을 퇴출시키라′는 지침을 민주노총 산하 공영방송 노조가 권력의 하수인이 돼 철저히 실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한양대 교수인 김 이사의 사퇴에 한양대 출신 정권 실세가 동원돼 대학 재단을 압박하고 검찰까지 동원한 의혹이 있다며, 명백한 언론탄압이자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반헌법적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