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육덕수

국민의당 "'세월호 보고조작' 사실이면 용서 못 해"

입력 | 2017-10-12 18:22   수정 | 2017-10-12 18:25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첫 보고 시점 기록을 사후에 조작했다는 청와대의 발표와 관련해 ″사실이라면 책임을 반드시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청와대 발표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의 허물을 덮기 위해 보고 시점을 30분이나 늦추며 국민을 고의로 속였다는 것″ 이라며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시도, 컨트롤 타워도 없어 참사가 더욱 커진 것에 대한 책임 역시 반드시 물어야 하고 또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