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송양환
최근 문제가 된 방송계의 ′상품권 임금 지급′ 관행을 없애기 위해 정부가 외주제작시장 실태조사 대상에 상품권 임금 문제를 포함해 매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와 9개 방송사업자가 참석해 방송사-외주사 간 불공정 관행 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는 2016년 종영한 SBS의 한 예능프로그램이 외주 스태프에게 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준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은 데 따른 겁니다.
방송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외주제작시장 불공정 관행 개선 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상품권 임금 지급과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 개선방안을 보강해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