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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한국문화 알리는 체험상자 미국서 첫선

입력 | 2018-01-29 16:06   수정 | 2018-01-29 16:11
국립민속박물관은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물 자료를 담은 체험 상자인 ′한국문화상자′를 지난 27일 미국 시카고 어린이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문화상자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 ′다문화 꾸러미′의 하나로 개발된 한국문화 꾸러미 ′안녕 대한민국′을 해외에 보급하고자 제작됐다.

사랑방, 안방, 한복, 한글, 놀이, 소리 등 6개 주제 상자로 구성되며, 자료 74건 509점이 담겼다.

한국문화상자는 시카고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하트 앤 서울′(Heart and Seoul)에 이어 2월 10일부터는 시카고 한인문화센터에서 전시된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한국문화상자를 꾸준히 제작해 해외에 있는 한국문화원 등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