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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협회 "미투는 불평등과 부당함에 대한 저항"

입력 | 2018-03-19 19:19   수정 | 2018-03-19 19:21
한국무용협회는 19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에 대해 ″단순히 성폭력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불평등과 부당함에 대한 저항임이 분명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무용협회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한국무용협회는 이와 함께 ″무용계 내외부에서 각종 피해를 봤을 무용인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미투유투′(내 인권, 네 인권 모두 소중하다) 교육과 운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용인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정부 기관과 독립무용인, 무용단, 관련 협회 및 학회 등 무용계 연계와 소통을 도모하는 구심점 역할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