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11 10:54 수정 | 2018-05-11 10:54
오늘(11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랭킹쇼 1, 2, 3′ ′달리기가 빠른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 편에서는 초등학교 축구 선수부터 50대 비보이, 경찰, 마라토너, 좀비 레이스 1인자가 출연해 남다른 스피드를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육상전문가 추리단과 발 빠른 심리전을 펼친다.
이날 추리단으로 출연한 MBC육상해설위원 윤여춘은 ″외모만 봐도 알 수 있다. 두상이 작고 발목이 가는 사람이 잘 뛴다.″며 추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MC 김성주가 ″같이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 중계를 해봐서 잘 아는데 확신한다고 다 맞는게 아니다.″라며 아육대 ′윤여춘의 저주′에 대해 증언해 궁지에 내몰리기도 했다.
179cm의 큰 키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은 다리길이와 달리기 실력이 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에 ″선수 출신 중에 내가 제일 느리다″라며 반전 달리기 실력을 공개, 녹화 내내 달리기 못하는 사람들의 서러움을 대변했다.
한편, 개그우먼 신봉선은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출연자와의 다리씨름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둬 출연자에게 사과를 하기에 이르는가하면, 방송인 홍진호는 제자리멀리뛰기 대결에서 196cm를 기록, ″내 키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