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뉴미디어국 뉴스편집부

드렁큰타이거, RM 피처링곡 '타임리스' 美 아이튠스 1위

입력 | 2018-11-16 15:37   수정 | 2018-11-16 15:41
′힙합 대부′ 드렁큰타이거(본명 서정권·44)가 마지막 앨범에서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24)과 협업한 노래가 미국 아이튠스 힙합차트 1위에 올랐다.

16일(금)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RM이 피처링한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 수록곡 ′타임리스′(Timeless)는 미국 아이튠스 ′힙합/랩 송차트′와 ′K팝 차트′,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메인 팝차트 상위권에도 진입했다.

또 스웨덴, 이집트, 루마니아, 이스라엘, 핀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페루 등 26개국 아이튠스 송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정규 10집은 30트랙이 담긴 더블 CD로 소장 가치를 더하며 국내외 호평을 받았다.

CD 한 장에는 타이틀곡 ′끄덕이는 노래′를 비롯해 붐뱁 장르가, 또 다른 한 장에는 재즈와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겼다.

또 RM과 세븐틴의 버논 등 K팝 아이돌뿐 아니라 MC메타, 도끼, 슈퍼비, 면도, 주노플로,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유명 래퍼들과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 빌보드는 ′K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해외 팬들은 드렁큰타이거와 RM의 협업에 대해 ′K힙합과 K팝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서로의 존중을 담아 의미 있는 기록을 냈다′고 평했다.

국내 팬들도 ′한국 힙합 그 자체다′, ′음원이 아닌 음반의 가치를 알게 됐다′고 주목했다.

드렁큰타이거는 ″이번 앨범 활동으로 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는데, 여러 차트에서의 좋은 소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9년 데뷔한 드렁큰타이거는 2004년 DJ샤인이 탈퇴하며 래퍼 타이거JK가 홀로 팀명을 지켰다.

타이거JK는 내년까지 드렁큰타이거 앨범 프로모션을 진행한 뒤 향후 타이거JK로만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