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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통가 '근육맨', SNS에 "사이클론 피해 본 통가에 온정을"

입력 | 2018-02-14 09:52   수정 | 2018-02-14 10:33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윗옷을 벗고 입장해 화제를 모은 통가의 크로스컨트리 선수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본 통가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타우파토푸아는 어제와 오늘 연이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이클론으로 부서진 통가의 마을 사진과 함께 ″가족과 친지들의 안전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글을 올려 현지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는 어제 강력한 사이클론 ′기타′가 불어닥치면서 국회의사당 건물이 무너지고 수도 누쿠아로파의 가옥 75% 정도가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