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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겨 페어 전설 사브첸코, 5수 만에 눈물의 첫 金

입력 | 2018-02-15 16:28   수정 | 2018-02-15 17:31
피겨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가 올림픽 다섯 번째 도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브뤼노 마소와 짝을 이룬 사브첸코는 오늘 열린 피겨 페어 프리 종목에서 단 한 개의 연기 요소에서도 감점을 받지 않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끝에 총점 235.9점을 받아 우승했습니다.

올해 34살인 사브첸코는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따낸 메달만 금메달 5개를 포함해 모두 10개에 달하지만 2002년부터 내리 다섯 차례 출전한 올림픽에서는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