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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새 역사 썼다' 윤성빈 금메달…亞 썰매·韓 설상 사상 최초

입력 | 2018-02-16 11:54   수정 | 2018-02-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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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압도적인 레이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우리나라 두 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썰매 사상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어제 1, 2차 시기에서 두 번 연속 트랙 신기록을 세운 윤성빈은, 오늘 열린 3차 시기에서 50초 18, 4차 시기에선 50초 02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기록은 3분 20초 55로 2위 선수와 압도적인 차이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윤성빈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은메달은 니키타 트레구보프, 동메달은 영국의 돔 파슨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