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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베트남과 축구 교류 위한 MOU 체결

입력 | 2018-03-22 19:25   수정 | 2018-03-22 19:25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베트남축구협회와 축구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협회장은 이날 베트남축구협회를 방문해 르훙둥(Le Hung Dung) 축구협회장과 앞으로 2년간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심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아시아 신흥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베트남과 협력을 통해 두 나라 축구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몽규 회장은 또 베트남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축구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