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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노수광, 니퍼트 상대로 개인 2호 선두타자 홈런

입력 | 2018-04-17 19:15   수정 | 2018-04-17 19:21
SK 와이번스 톱타자 노수광(28)이 kt wiz 오른손 투수 더스틴 니퍼트(37)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노수광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니퍼트의 시속 139㎞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겼다.

관중석 중단에 떨어진 타구의 비거리는 110m다.

시즌 2호 홈런을 개인 2호 선두타자 홈런으로 장식한 노수광은 올해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의 영광까지 차지했다.

올해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니퍼트는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11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내준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 상대한 첫 타자에게 홈런을 헌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