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코츠 IOC 부위원장 겸 2020 도쿄하계올림픽 IOC 조정위원장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조직위와의 프로젝트 리뷰(실무점검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은 아주, 아주, 아주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역설하고 ″평창의 성공으로 올림픽 개최 성공의 기준이 올라갔다″고 도쿄 조직위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적된 문제점을 확실하게 해결하라고 도쿄 조직위를 몰아붙였다.
IOC는 평창의 성공과 함께 평창의 남은 문제점도 논의할 것이라고 인사이드더게임즈는 전했다.
평창올림픽 후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 강릉 하키센터의 앞으로 활용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 적게 드는 올림픽을 지향하는 IOC는 ′올림픽 유산′의 하나로 올림픽 때 사용된 경기장의 대회 후 운용 계획을 중시한다.
IOC는 또 국제복싱협회(AIBA)의 자구 계획안도 검토한다.
IOC는 직전 집행위에서 재정난과 심판 문제로 논란을 자초한 AIBA에 4월 말까지경영, 재정, 심판, 반도핑 보고서를 충실하게 제출하라고 지시하고 우려를 지우지 못하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 복싱을 퇴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