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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전광판 상단에 안착한 대형 홈런…비거리 140m

입력 | 2018-05-23 21:02   수정 | 2018-05-23 21:02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1)가 전광판 상단에 올라가는 대형 홈런을 쳤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김민우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날렸다.

그의 시즌 8호 홈런이다.

공이 높이 뜬 상태로 멀리 날아갔고, 이글스 파크 전광판 상단에 안착했다. 공이 전광판과 시계 사이에 평평한 공간에 올라간 좀처럼 볼 수 없는 대형 홈런이었다.

기록원은 비거리를 140m로 측정했다.

이 안타로 두산은 역대 3번째로 팀 4만1천 안타를 채웠다.